다저스 초비상! "오타니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귀가했다", 불안감 고조...시즌 정상 소화 가능? < MLB < 해외야구 < 야구 < 기사본문 - 스포탈코리아 (1)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매체 '풀 카운트' 우에노 아키히로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오타니가 다리를 약간 절뚝거리며 집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18일 열린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만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지만, 5회 제구가 흔들렸고, 물집이 터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 4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결과로 0점대 평균자책점 달성에 실패한 것에 더해 오히려 1점대 중반까지 치솟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한 발이 아닌 두 발 밀려났다. 현재 오타니와 경쟁하고 있는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는 오타니보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이닝 소화 모두 우위다.
이보다 더 좋지 않은 소식은 오타니의 몸 상태다. 오타니는 지난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낀 뒤 교체됐다.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해 홈런포를 터트리기도 했다.
우에노 기자의 반응을 살펴봤을 때, 오타니의 부상 정도가 시즌을 마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하루이틀은 휴식을 취해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는 68경기에 나서 타율 0.296 15홈런 42타점 OPS 0.962를 기록 중이며 투수로는 12경기 선발 7승 2패 평균자책점 1.47을 찍었다.
오타니가 빠지면 다저스는 투타 모두 치명적인 공백이 생긴다. 사실상 1선발과 리드 오프를 모두 맡고 있는 그는 팀에서 없어서는 절대 안 되는 존재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탬파베이를 5-4로 꺾었다. 48승 27패를 기록 중인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